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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출생 직후부터 일정한 기간 동안 필수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처음 부모가 되면 예방접종 일정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 알아두면 한결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과 필수 백신 정보, 접종 후 주의할 점까지
자세히 정리해본다.
1. 신생아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아기는 출생 후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으로 일부 감염병을 방어할 수 있지만, 이 면역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해진다. 따라서 아기가 직접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통해 보호해야 한다.
예방접종의 효과
-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감염병 예방
- 중증 질환 발생 위험 감소
- 집단 면역 형성으로 사회 전체의 감염병 확산 방지
신생아 시기에 접종해야 하는 백신은 국가에서 필수로 지정한 예방접종과 추가적으로 접종을 권장하는 선택 백신으로 나뉜다.
2. 신생아 예방접종 필수 백신 정리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에서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을 지정하여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아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
- BCG(결핵) – 생후 4주 이내
- B형간염 – 생후 0, 1, 6개월
-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생후 2, 4, 6개월
- 폴리오(소아마비) – 생후 2, 4, 6개월
- Hib(뇌수막염) – 생후 2, 4, 6개월
- 폐렴구균(PCV) – 생후 2, 4, 6개월
- 로타바이러스(선택 접종) – 생후 2, 4개월
3.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표 (생후 0~12개월)
생후 0개월 (출생 직후)
- B형간염 1차 - 출생 후 24시간 이내 접종
- BCG(결핵) 접종 - 생후 4주 이내 접종
생후 1개월
- B형간염 2차 - 1차 접종 후 1개월 뒤 추가 접종
생후 2개월
- DTaP 1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폴리오(소아마비) 1차
- Hib 1차 (뇌수막염 예방)
- 폐렴구균(PCV) 1차
- 로타바이러스(선택 접종) 1차
생후 4개월
- DTaP 2차
- 폴리오(소아마비) 2차
- Hib 2차
- 폐렴구균(PCV) 2차
- 로타바이러스 2차 (선택 접종)
생후 6개월
- B형간염 3차 (마지막 접종)
- DTaP 3차
- 폴리오(소아마비) 3차
- Hib 3차
- 폐렴구균(PCV) 3차
- 인플루엔자(독감) 접종 시작 가능
생후 12개월 이전 (돌 전후)
- MMR(홍역, 볼거리, 풍진) 1차 - 생후 12개월
- 수두 예방접종 - 생후 12개월
- A형간염 1차 - 생후 12개월
4. 예방접종 후 주의할 점
접종 후 이상 반응 체크하기
- 접종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수 있음
- 발열(38도 이상)이나 보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이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병원에서 머물면서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접종 후 고열이 지속되면 해열제(타이레놀 시럽 등)를 복용할 수 있다.
5. 신생아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 예방접종 일정을 미리 캘린더에 기록해두기
- 접종 전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감기, 발열 시 연기 가능)
- 접종 후 30분 정도 병원에서 대기하며 이상 반응 체크
- 접종 부위 마사지 금지 (멍이나 부기가 생길 수 있음)
- 예방접종 증명서는 꼭 보관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 시 필요)
신생아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과정이다. 출생 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진행하면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진행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방접종을 꼭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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